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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조커, 호아킨 피닉스라서 가능한 광기

by 쭈야씨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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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Joker, 2019

  • 개봉 : 2019. 10. 02 
  • 범죄, 스릴러, 누아르, 드라마, 피카레스크 / 122분 /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토드 필립스
  • 출연 : 호아킨 피닉스, 로버트 드 니로 외
  • 줄거리 : 고담시의 광대 아서 플렉은 코미디언을 꿈꾸는 남자. 하지만 모두가 미쳐가는 코미디 같은 세상에서 맨 정신으로는 그가 설 자리가 없음을 깨닫게 되는데… 이제껏 본 적 없는 진짜 ‘조커’를 만나라!

 

호아킨 피닉스가 주연을 맡아 DC 코믹스의 캐릭터 조커를 연기하는 토드 필립스 감독의 범죄 스릴러 영화. DC 필름스에서 제작하지만 DC 확장 유니버스에 속하지 않는 완전히 독립적인 영화다. DC 코믹스가 최초로 제작한 단독 빌런 영화이기도 하다. 1980년대 고담을 배경으로 조커의 기원에 대해 다룬다. 슈퍼 히어로와 빌런의 대결이 아닌, 사회에서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외면받는 사람이 어떻게 범죄자가 되어가는지에 대한 심리 스릴러라고도 볼 수 있다.

 

역대 DC 코믹스 기반 영화 중에서도 무시무시하게 어두운 영화이다. 배경 음악도 중간에 삽입되는 고전 팝송을 제외하면, 오리지널 트랙은 모조리 메마르고 암울하며 위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코믹스의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현실적이다. 일부에서는 영화의 주제의식과 조커를 그리는 방식이 모방범죄 등 사회에 어떠한 여파를 끼칠지 우려된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영화적 완성도나 우수함은 최고라는 것을 전제로 하지만, 영화에서 그리는 조커의 캐릭터가 사회적으로 용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거북하며, 사회적으로 해롭다는 비판 한다. 

 

베니스 국제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했고,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음악상 수상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음향편집상, 음향효과상, 의상상, 분장상, 편집상, 촬영상 등 11개 부문 노미네이트, 92회 시상식&역대 히어로 무비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이 외에도 많은 영화제에서 수상하거나 노미네이트 되었다.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 역을 맡았다고 했을 때부터 이 영화가 보고 싶었더랬다. 그가 연기한 조커가 얼마나 매력적 일지 영화를 보지 않았음에도 짐작이 되었다. 우리에게 빌런의 존재인 조커는 영화를 보는 내 내 불안하고 슬펐다. 아니 그는 아서 플렉이었지만. 아서 플렉이 조커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타당성? 모르겠고 모든 것은 호아킨 피닉스의 미친 연기력 덕분이다.

걱정스러울 정도로 어두웠고 슬픈 광기에 역을 맡은 호아킨 피닉스가 걱정되기도 하고, 그가 연기하는 이후의 조커가 더 보고 싶기도 했다.

 

 

 

 

호아킨 피닉스 Joaquin Phoenix

미국의 배우, 프로듀서, 사회 운동가로 꽃미남 배우로 요절한 리버 피닉스의 동생이다.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을 비롯, 칸 영화제와 베니스 영화제 남우주연상, 골든 글로브 2개 부문(드라마, 뮤지컬/코미디) 남우주연상, 영국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미국 배우조합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이다.

 

2000년 <글래디에이터>의 악역 콤모두스 역을 맡게 되어 주연 러셀 크로우와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치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 후 2005년 조니 캐시의 평전 영화인 <앙코르>로 골든글로브 뮤지컬 및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으면서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로 등극했다. 

 

피카레스크 Picaresque

15~16세기경 스페인에서 유래한 문학 장르의 하나.

주인공을 포함한 주요 등장인물들이 도덕적 결함을 갖춘 악인들로 등장해서 해당 이야기를 이끄는 소설 장르이다. 후대에는 소설의 한 양식을 말하는 말로 파생되기도 했다. 주로 악인인 주인공이 자신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이 장르의 절대적인 규칙은 주인공의 악행에 토를 달지 않아야 하고, 그렇다고 도덕적 옹호도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이야기의 서술방식이나 초점은 주인공에게 맞춰졌기 때문에 독자들은 악인인 주인공에게 명백한 악행이라도 쉽게 공감하거나 동정 및 연민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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