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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토르: 러브 앤 썬더, 만화를 보는 것 같은 즐거움

by 쭈야씨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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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러브 앤 썬더 Thor: Love and Thunder, 2022

  • 개봉 : 2022. 07. 06 
  • 슈퍼히어로, SF, 코미디, 액션, 어드벤처, 판타지 / 118분 / 12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타이카 와이티티
  • 출연 : 크리스 헴스워스, 크리스천 베일, 테사 톰슨, 타이카 와이티티, 러셀 크로우, 나탈리 포트만 외
  • 줄거리 : 슈퍼 히어로 시절이여, 안녕! 이너피스를 위해 자아 찾기 여정을 떠난 천둥의 신 ‘토르’ 그러나, 우주의 모든 신들을 몰살하려는 신 도살자 ‘고르’의 등장으로 ‘토르’의 안식년 계획은 산산조각 나버린다. ‘토르’는 새로운 위협에 맞서기 위해, ‘킹 발키리’, ‘코르그’, 그리고 전 여자 친구 ‘제인’과 재회하게 되는데, 그녀가 묠니르를 휘두르는 ‘마이티 토르’가 되어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제, 팀 토르는 ‘고르’의 복수에 얽힌 미스터리를 밝히고 더 큰 전쟁을 막기 위한 전 우주적 스케일의 모험을 시작하는데... 우주 최고의 ‘갓’ 매치가 시작된다!

 

다시 멋진 근육질이 되어준 토르의 이번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유독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강했다. 스토리는 단조롭지만 CG는 화려해졌다. 서사가 단조롭고 밋밋하다는 평가가 있으나 플롯이 지나치게 복잡했던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보고 이 영화를 봤던 터라선지 편하게 볼 수 있었다. 영화 전반적으로 깔린 미국식 B급 유머 코드는 번역의 온도차 때문인지 한국 관객과는 코드가 맞지 않는 듯.

 

기대했던 크리스천 베일의 '고르'는 존재감이 남달랐고 '마이티 토르'가 된 나탈리 포트만을 보는 것도 즐거웠다. 영화 장면중에서 컬러에서 흑백으로 대조되는 장면이 가장 좋았다. 영화가 빠른 속도로 OTT에 올라온 걸 보니 흥행은 잘 되지 않은 듯하다. 마블 팬으로서는 보지 않을 이유가 없지만, 어쨌든 나는 재밌게 시청하였다. 2개의 쿠키 영상이 있다.

 

영화에 대한 TMI로 이 영화의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는 극 중 '코르그'를 연기했다. 크리스 헴스워스의 딸 인디아 로즈 햄스워스는  '고르'의 딸 '러브'를 연기했다. 크리스 헴스워스의 쌍둥이 아들들은 유년 시절 토르를 연기했다. 크리스 헴스워스의 아내는 늑대인간 여인으로 단역 출연했다. 크리스 헴스워스의 형 루크 헴스워스는 극 중 토르 역 연극배우로 출연했다. 크리스 헴스워스 가족 연대기일까? ㅎㅎ 뿐만 아니라 나탈리 포트만, 크리스천 베일,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자녀들도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했다고 한다. 

 

 

 

 

타이카 와이티티

뉴질랜드 출신의 배우, 영화감독, 각본가로 현재 할리우드에서 주목받고 있는 젋은 감독.

2017년 <토르: 라그나로크>의 감독으로 그동안 평이 안좋았던 토르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흥행시키고 평가도 좋게 받아서 블록버스터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로 인해 2018 베니스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었다. 2019년 개봉한 <조조 래빗>이 좋은 평을 받아 아카데미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각색상을 수상했다. 짓궂은 작품 분위기 속에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연출은 작품의 감동을 더 키우는 효과를 주기도 한다.

 

 

토르 신화

토르(고대 노르드어: ᚦᚢᚱ; Þórr)는 노르드 신화의 에시르 중 망치를 든 이로, 그와 연관되는 개념으로는 천둥, 번개, 폭풍, 참나무, 체력, 인류의 보호, 정화, 치료, 생산성 등이 있다. 앵글로 색슨어로는 투노르(Þunor), 고대 고지 독일어로는 도나르(þonar)라고 하였다. 목요일을 의미하는 ‘Thursday’ 역시 Thor's day로 토르에 그 어원을 두고 있다. 

 

아이슬란드 문헌에 잘 보존되어 있는 노르드 신화에서 토르에 관한 많은 이야기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문헌들에서 토르는 적어도 열네 개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금발의 여신 시프의 남편이며 여성 요툰 야른삭사가 애인이다. 또한 대개 눈매가 더러워 험악한 것으로 묘사되며, 머리카락과 수염은 붉은색이라고 한다. 토르는 시프와의 사이에서 여신 (발키리라고도 함) 스루드를 낳았고, 야른삭사와의 사이에서 마그니를 낳았으며,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은 누군가와의 사이에서 모디를 낳았다. 그리고 그는 울르의 의붓아버지이다. 같은 문헌에서 토르는 오딘과 대지의 여신 표르긴의 아들이라고 하는데, 〈하르바르드 음률시〉를 비롯한 문헌에서는 오딘과 싸우는 모습이 보이기도 해서 다소 의문이 있다.

 

토르는 두 명의 하인 샬피와 로스크바를 거느리고, 두 마리 염소 탕그리스니르와 탕그뇨스트(잡아먹어도 재생된다)가 모는 전차에 타고 다니며, 세 채의 저택(빌스키르니르, 스루드헤임, 스루드방)을 소유하고 있다. 토르는 산도 부술 수 있는 망치 묠니르를 들고, 허리띠 메깅요르드를 차고, 무쇠 장갑 야릉그레이프를 꼈으며, 그리다르볼르라는 지팡이를 소유하고 있다. 토르가 그의 적들을 가차없이 때려죽인 이야기, 괴물 뱀 요르문간드와 싸운 이야기, 라그나로크에서 결국 동귀어진하게 되는 이야기 등이 신화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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